주말 동안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안팎의 체감온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이후에는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풀릴 것으로 예보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한파 남하로 추위가 주말까지 이어지면서 주말 동안 중부 지역은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23일 동안 서울과 인천, 수원 등의 오전 체감온도를 영하 13∼15도 정도로 예보했으며, 24일까지는 평년에 비해 기온이 5도 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까지 이어지는 추위는 다음 주 초반부터 북쪽 찬 공기 유입 경로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주 초부터는 온난건조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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