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S ZONE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필드를 찾은 갤러리의 카메라가 아닌 전문 사진작가의 카메라에서 진짜 ‘모델’이 됐다. 리디아 고는 최근 자신의 SNS에 국내 한 패션잡지 커버 모델이 된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잡지의 표지뿐 아니라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류를 입고 한껏 멋을 낸 자신의 색다른 모습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리디아 고는 “패션 잡지의 표지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내가 ‘모델’이 되게 해줘 감사하다”며 잡지와 디자이너에게 감사를 전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인 AIG여자오픈을 포함해 3승을 거뒀고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골프선수로서 가장 멋진 모습을 선보였던 리디아 고가 SNS에 공개한 모습은 여성으로서 멋짐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리디아 고의 깜짝 변신에 골프계 동료들은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양희영과 유소연, 이미향, 유해란 등 LPGA투어에서 리디아 고와 함께했던 전·현직 한국 선수는 물론, 모건 프레셀과 라이언 오툴(이상 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 LPGA투어 동료들도 댓글을 남겨 모델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리디아 고를 반겼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민지와 이가영, 한진선, 임희정도 ‘좋아요’를 누르며 화답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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