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동행축제 기간 백년가게·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등을 위해 국내 9개 카드사와 손을 맞잡았다.
중기부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 9개 카드사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이복현 금감원장,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과 9개 카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9개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 카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9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와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에서 카드결제 시 10% 할인(캐시백) 또는 최대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캐시백 제공 및 경품 추첨 혜택, 자사 몰 할인 판촉행사, 다양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금감원은 협약기관 간 업무협의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신금융협회는 9개 카드사 마케팅 지원과 성과관리, 홍보 지원 등 업무를 지원한다.
오 장관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한 다양한 소비촉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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