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철(오른쪽) 피스챌린지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후지이 유우코 일본 후지 대표와 투자 유치 계약에 합의하고 있다. 피스챌린지그룹 제공
차영철(오른쪽) 피스챌린지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후지이 유우코 일본 후지 대표와 투자 유치 계약에 합의하고 있다. 피스챌린지그룹 제공
피스챌린지그룹이 일본 투자사와 손잡고 K-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세계 평화 콘서트 투어를 시작한다.

차영철 피스챌린지그룹 회장은 11일 "올 하반기부터 ‘노 워 저스트 피스’(NO WAR JUST PEAC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팝 가수들의 세계 평화 기원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최근 일본 도쿄의 유한회사 후지(FUJI)와 지분 투자 유치 계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스챌린지그룹은 설립 후 지난 5년간 세계 평화 콘서트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해왔다. 차 회장은 "그 첫 번째 단추가 ‘노 워 저스트 피스’ 콘서트이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실질적인 세계 평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구상에서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합류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이 피스챌린지그룹 명예회장을 맡았고, 배우 송기윤은 피스챌린지그룹 조직위원장을, 이상률 전 경남도 경찰청장은 자문위원장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주재 한국 대사, 김영애 전 글로벌 칠드런 파운데이션 부회장, 김숙진 킴스에이스 앙상블 단장 등이 참여했다.

김인구 기자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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