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의 ‘전설’ 원윤종(39)이 본선 경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1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는 원윤종의 IOC 선수위원 도전을 위한 신청서를 IOC에 제출했다. IOC 선수 신청서 마감은 14일까지다.
원윤종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열릴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선출하는 IOC 선수위원 본선 경쟁을 위한 선거 준비에 나선다.
현재 미국 체류 중인 원윤종은 14일 귀국하는 대로 체육회 관련 부서와 미팅을 갖고 당선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문대성(태권도)과 유승민 회장이 8년 임기의 IOC 선수위원을 지냈다. 특히 제42대 체육회장에 오른 유승민 회장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선수촌과 경기장으로 오가며 혼신의 선거 운동을 편 끝에 예상을 깨고 IOC 선수위원에 선출됐다.
정세영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