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이틀 연속 결장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정후가 가벼운 허리 통증으로 휴식한다"고 밝혔다.
전날인 15일 피닉스 아메리칸패밀리 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나서지 않았던 이정후는 이날 홈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경미한 통증 수준이라 바로 다음 경기부터 출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의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면, 17일 홈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현재 시범경기에서 타율 0.300(30타수 9안타)에, 2홈런,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유지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시애틀을 상대로 6-2로 승리, 시범경기 14승(5패)째를 챙겼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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