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취임 1000일…정책 70% 완성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여론 조사에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압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 "탄핵 결정이 나지도 않았는데 이재명 띄우기 ARS 여론조사가 기승을 부린다"라고 17일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과 2~3% 응답률을 보이는 팬덤 계층 여론조사가 국민 여론이라고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자명하다"라며 "벌써 일부 ARS업체들이 이재명 띄우기 작업에 들어갔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래 본들 소용 없을 것"이라며 "아무리 그래도 우리 국민들이 양아치 대통령을 선택하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한편, 홍 시장은 오는 26일 본인의 대구시장 취임 1000일을 맞은 소회도 밝혔다.
그는 "대구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밤낮없이 뛰고 또 뛰었다"라며 영호남을 횡단하는 달빛 철도, 제 2 국가 첨단 산단 유치, 수성 알파 시티 디지털 도시화 등 자신이 추진한 정책 가운데 "70% 정도 완성 하고 나머지는 추진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000일"이라며 "우리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을때 까지 대구시민과 함께 우리는 뛰고 또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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