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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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사피엔스’, ‘넥서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가 한국을 찾아 인공지능(AI) 시대 인류의 미래에 관해 강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대한 특별 대담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다.

김지윤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진행을 맡고 하라리가 참여해 연사로 나선다. 전병근 북클럽 오리진 대표와 강연아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가치와 문화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담은 문체부가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총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행사"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재우 기자
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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