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은 기존의 온라인 홈페이지 ‘디지털한글박물관’의 명칭을 ‘국립한글박물관 아카이브’로 변경하고 한글 자료를 기반으로 한글 문화와 지식을 탐색하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아카이브로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국립한글박물관 소장자료와 주요 한글 문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글 문헌-원문 사진’에서는 3961건의 소장자료에 대한 원문 사진 20만여 개와 전문가 해제 및 판독문을 볼 수 있다. 국내외 주요 한글 문헌의 소장처와 연구 목록 등 학술 정보를 담은 ‘한글 문헌-학술 정보’ 메뉴도 신설됐다.
‘아카이브’와 ‘구술 채록’에서는 박물관의 활동 기록과 함께 한글 문화의 역사를 기억하는 인물 60여 명의 생생한 구술 기록을 영상 또는 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글 창제 원리부터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글 꾸러미’ 등이 추가됐다.
강정원 국립한글박물관장은 "‘국립한글박물관 아카이브’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한글 문화자원을 누리도록 지원하며 한글이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게 지속적인 자료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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