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박성훈 기자
경기 시흥시 장곡동 주민센터가 있던 자리에 청소년의 자유로운 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17일 장곡동 344 일원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진경 도의회 의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곡청소년복합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 시장과 건축·감리업체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된 준공 예정일까지 안전한 시공을 다짐했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수련·상담·교육·문화·돌봄 활동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역 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곡청소년복합센터는 사업비 137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2998㎡) 규모로 조성된다. 청년공간은 공유오피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청소년공간은 미디어 성화실, 공연장, 댄스연습실, 방과후교실 등이 들어선다. 준공은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임 시장은 "장곡청소년복합센터가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이 한 곳에서 소통하며 연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흥시가 추진하는 청소년·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정책 허브로서 역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미래 시흥의 주역 청년ㆍ청소년이 더 크게 꿈꾸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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