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열린 경기 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청소년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청 제공
2024년 9월 열린 경기 과천시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청소년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청 제공


과천=박성훈 기자



경기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도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진로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진로정보 제공,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전국적으로 21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거점센터로서 △권역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경기진로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및 도교육청과의 협력 및 지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과천시는 지역 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 산업 및 첨단 로봇 등 신산업 관련 진로체험처 견학 연수, 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별 진로체험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균형 잡힌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거점센터를 과천시에 맡겨주신 만큼 경기도 내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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