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박성훈 기자
경기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경기도 거점 센터’로 선정됐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앞으로 도내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진로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진로정보 제공, 진로심리검사 및 상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전국적으로 219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거점센터로서 △권역별 거점 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협의회 개최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경기진로교육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유관기관 및 도교육청과의 협력 및 지원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과천시는 지역 내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차별화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친환경 산업 및 첨단 로봇 등 신산업 관련 진로체험처 견학 연수, 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별 진로체험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욱 균형 잡힌 진로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거점센터를 과천시에 맡겨주신 만큼 경기도 내 진로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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