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사 통합민원실에서 현근택(가운데)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선경(왼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2025 수원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사 통합민원실에서 현근택(가운데)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선경(왼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2025 수원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 수원시는 초·중·고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팔달구 인계동 시청사 1층 통합민원실에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수원시내 초·중·고 203곳이 참여한다. 시는 학교의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학교에 시설유지 소규모수선비, 청소용 소모품비, 공공요금 등 개방 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심의할 때 시설 개방 학교에 가점을 부여하고, 학교가 시설 개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면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을 개방하지 않는 학교, 민원 발생 학교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하고 개방 현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체육회는 학교 시설 이용자들에게 준수사항을 설명하고 시설 개방 학교의 운동부 선수들에게 용품을 우선 지원한다.

현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 학교의 시설 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며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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