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2025 동대문구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행동교정 아카데미는 ‘우리동네 훈련사-브리딩’의 전문 훈련사가 신청 가정을 방문해 일대일 맞춤 행동 교정 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동대문구민 중 행동교정이 필요한 보호자다. 사전 상담을 통해 반려견 생활환경 및 문제행동을 진단한 후 1회 사전 상담과 2회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보호자의 가정 또는 자택 주변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교육 내용은 ▲분리불안 ▲공격성 ▲지나치게 짖는 행위 등 문제행동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도다. 교육 완료 후,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 지도(피드백)도 이뤄진다.
동대문구는 오는 21일까지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후 2기(4월 7일~11일), 3기(4월 28일~5월 2일) 교육에 대해 순차적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 규모는 기수별 8가구씩 총 24가구다. 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 후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반려인들이 올바른 펫티켓을 실천해 반려동물과 주민들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동대문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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