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더 임팩트’ 는 송파구가 주관하는 청년예술인 지원 사업으로,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지원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청년음악가들이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직접 기획한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이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더 임팩트는 대폭 확대해 운영된다. 기존 개인 연주자를 대상으로 음악 공연으로 지원 대상 범위가 한정됐던 것과 달리 모든 분야의 공연·예술이 가능한 단체와 시각예술 분야까지 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
최종 선발된 40인(팀)의 청년예술인들은 오는 12월까지 석촌호수 아뜰리에,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송파구 문화시설에서 공연 및 전시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송파구의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전문예술가이며, △국악 및 서양 음악 개인 연주자 부문 20명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 공연예술 부문 10팀 △시각예술 부문 10명(팀)으로 나눠 총 40명(팀)을 선발한다.
이번 공모는 오는 31일까지로,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1일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더 임팩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송파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재능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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