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 교육 신청 홍보 안내문.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 교육 신청 홍보 안내문.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찾아가는 펫마스터’ 상반기 참여자 20가구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로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교정하고 사회화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자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반려견 사육·입양이 처음이거나 반려견이 문제행동이 있어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전문 훈련사가 사전 전화상담을 진행 후 반려 가구 집으로 두차례 방문해 반려견의 생활공간을 파악하고 문제행동을 분석한다. 이후 분기별로 반려견 행동교정에 대한 사후관리(모바일 모니터링)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카카오채널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에서 QR로 신청·접속하면 된다. 반려견 동물등록을 한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구 중 맹견, 유기견 입양, 다견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가 반려견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가 돼 행복한 반려 생활을 시작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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