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10쯤 양주시 광적면 육군비행장에서 군용 드론과 육군 헬기 수리온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독자 제공
17일 오후 1시 10쯤 양주시 광적면 육군비행장에서 군용 드론과 육군 헬기 수리온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독자 제공


소방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없어”


17일 오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육군 부대 안에서 훈련 중이던 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항공대대 비행장에서 무인기가 활주로에 있던 수리온 헬기와 부딪혀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1시 34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무인기와 헬기 기체가 크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항공유가 유출돼 제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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