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기증식에서 (왼쪽부터)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김은형 동산원 원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화공헌위원회 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17일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기증식에서 (왼쪽부터)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김은형 동산원 원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벤츠 사화공헌위원회 의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최대 5명 탑승 가능한 소형 전기 SUV
공기 청정 패키지·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등 탑재



메르세데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전국 사회복지기관 10곳에 전기 SUV인 ‘EQB’를 총 10대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차량을 전달받은 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등으로 차량 등록비와 3년 간의 보험료도 지원받는다.

EQB는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소형 전기 SUV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해주는 ‘공기 청정 패키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갖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등이 탑재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긴급한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나 교육·문화 활동을 위한 이동이 필요할 때 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은형 동산원 원장은 "늘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아이의 응급 의료 상황으로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74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