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 이천시청에서 김경희(가운데) 이천시장과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들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안전·운영·홍보전략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천시청 제공
17일 경기 이천시청에서 김경희(가운데) 이천시장과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들이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안전·운영·홍보전략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천시청 제공


이천=박성훈 기자



경기 이천시가 다음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제39회 이천도자기 축제를 열기로 하고 성공적인 개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이천도자기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제1차 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과 사기막골 도예촌에서 동시 개최된다.

추진위는 관계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된 11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관리 대책, 홍보·마케팅 전략, 축제 성과평가 방법 등을 논의하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관리 계획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추진위는 올해 축제가 단순한 도자 전시·판매 행사를 넘어, 관내 기업, 기관,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많이 방문하여 이천 도자기의 매력을 즐기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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