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작은 시집 ‘귀를 씻다’(문학수첩 간)이다. 바람, 꽃, 강 등 자연의 생리와 그것을 주관하는 신의 섭리를 섬세한 감성과 시어로 원형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미소 문학회는 조세희 소설가를 중심으로 최인석, 이승우, 방현석, 곽효환 등의 문인들이 오랫동안 문학적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정식 출범했다. 문학상 1회 수상작은 지난 5년간 출간한 회원들의 작품집을 대상으로 독회와 토론을 거쳐 투표로 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공간문정에서 열릴 예정이며 부상으로 중견 화가 김선두 화백의 작품이 수여된다.
김지은 기자 kimjieu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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