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대교당에서 제4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기전국대의원대회는 전국의 천도교 대의원들이 모여 향후 교단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신임 교령 선출과 새로운 지도부 구성이 주요 안건이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선 새로운 시대에 맞게 교헌을 개정할 계획이다"면서 "새로 선출되는 집행부를 통해 교단에 새바람이 불어 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도교는 지난해 5월 교헌을 위반한 박상종 전 교령을 면직하고, 10개월 임기의 윤석산 현 교령을 선출한 바 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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