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홈페이지는 지난 17일 몇 시간 동안 접속할 수 없었고, 19일에도 일부 장애가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 사무소는 경찰로부터 연락받은 뒤 사이버 공격을 파악했다. 사무소 관계자는 "사이버 공격을 알아채지 못했다"며 "총리도 복구 후에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 홈페이지는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어나니머스 차이나’라는 해커 집단이 영어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를 중단시키기 위해 홈페이지를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연말과 올해 초 대형 항공사와 은행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달아 발생한 바 있다.
이종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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