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BTS 페르소나’ 피독과 손잡았다…신곡 ‘MMI’ 오늘(20일) 공개

가수 에일리가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이자 빅히트 뮤직의 전속 프로듀서 피독(Pdogg)과 손잡았다.

에일리는 20일 신보 ‘메모어’((Me)moir)를 공개한다. 피독이 전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에일리는 약 1년간의 긴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에일리는 수록곡 3곡의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타이틀곡 ‘엠엠아이’(MMI)는 마이애미 비트 기반의 힙합 R&B 장르의 곡이다.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다.

이밖에도 저지 클럽 장르의 R&B 팝곡으로 ‘일루션’(Illusion)을 통해서는 강렬하게 뻗어 나가는 베이스를 통해 타이트한 그루브를 선사한다.

발라드 넘버 ‘미닝’(Meaning)은 클래식한 팝 사운드의 트랙으로 에일리의 보이스가 가진 서정성과 내러티브를 감상할 수 있다.

앨범의 제목인 ‘메모어’((Me)moir)는 스스로에 대해 정의하고 설명하는 의미의 ‘Memoir’에 ‘나’를 뜻하는 ‘Me’를 괄호 안에 표기하며 ‘인간 이예진’의 삶 속에서 ‘아티스트 에일리’가 누구인지 선명하게 드러내고자 의도했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