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주의(정치적 올바름)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영화 ‘백설공주’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선을 끊었다.
19일 개봉한 ‘백설공주’는 2만3047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키17’은 2만3127명을 모아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누적 관객수는 268만여 명이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흥행 전망이 밝지 않다. ‘백설공주’는 20일 오전 11시 현재 예매율 3위(11.8%)다. 한주 먼저 개봉된 ‘극장판 진격의 거인’(14.8%)과 21일 공개되는 ‘스트리밍’(13.7%)에 뒤지기 때문에 흥행 순위가 더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상영 4주차에 접어든 ‘미키17’의 예매율은 4위(9%)다. 현재 추이라면 300만 관객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안진용 기자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