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구직자 200명 대상… 자기소개서 분석, AI 면접진단, 직업상담사 컨설팅 지원
서울 강북구는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까지 ‘AI 면접진단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분석 및 면접 진단을 제공하고, 청년 개개인의 역량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평가하여 맞춤형 피드백을 지원한다. 서비스는 자기소개서 분석, AI 면접진단, 전문 직업상담사 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자기소개서 분석을 통해 표절, 맞춤법, 비속어 사용 여부 등을 검사하며, ChatGPT 기반의 개인 성향 분석 및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자기소개서 첨삭을 지원한다.
면접진단 서비스는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면접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자기소개 및 지원동기 등이 포함된 기본 면접 평가, 직무 수행에 필요한 인지능력 판단과 의사결정 평가 등의 심층 면접, AI 게임 기반 역량 테스트 등이 포함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직업상담사와의 상담 후 계정을 부여받아 이용 가능하다. 면접진단은 센터 내 화상면접실 또는 자택에서도 진행할 수 있으며, 모든 평가가 완료된 후 지원자는 분석 결과를 제공받고, 필요시 직업상담사와 후속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청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면접진단서비스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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