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맨 앞) 관악구청장이 19일 신림3구역 아파트 단지 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박준희(맨 앞) 관악구청장이 19일 신림3구역 아파트 단지 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관악구청 제공


571가구 아파트 건립…5월 입주 예정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다음 달 준공을 앞둔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신림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박 구청장은 지난 19일 조합장, 시공사 등 사업시행자들과 함께 막바지에 접어든 신림3구역 재개발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준공과 입주 전 일정 등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은 뒤 아파트와 도로, 공원 등 각종 기반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박 구청장은 재해와 사고 없는 안전한 공사 마무리와 주민들이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는 주택단지 조성을 당부했다.

20일 관악구에 따르면 신림동 316-55번지 일대 신림3구역에는 3만5136.4㎡ 면적에 총 571가구 아파트가 건립된다. 이 중 98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공급될 예정이다.

입주는 5월부터 시작된다. 지난 2008년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신림3구역은 2017년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2022년에 착공, 신림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구역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진행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신림3구역 준공에 힘입어, 다른 재개발 구역 사업 추진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5월 입주 전까지 지속해서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민과 소통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관악산 천혜의 자연 자원과 연계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신림3구역은 관악형 힐링·정원도시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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