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구로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구민을 대상으로 ‘월간 평생학습’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월간 평생학습은 구로구가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과 연계해 기획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책과 작가를 주제로 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구로구청 신관 2층 구로평생학습관 2관이다.
지난 12일 첫 강연에서는 김경집 교수가 ‘인문학을 통한 사고혁명: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4월 9일에는 정인경 교수가 ‘내 삶을 바꾸는 과학책 읽기’라는 주제로 과학책을 읽으며 죽음, 질병, 사랑, 행복 등 인문학적 주제를 탐색해 본다. 이어 5월 14일은 최준영 교수가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주제로 노숙인과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 인문학 강좌에 참여해 삶의 희망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상반기 마지막 강연인 6월 11일에는 조천호 교수가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강연을 통해 미래 기후는 자연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드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고찰한다.
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까지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답변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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