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호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이 제20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을 맡는다.
골프장경영협회는 19일부터 이틀간 제주 신화월드메리어트호텔과 엘리시안제주에서 개최한 2025년 정기총회에서 207개 회원사 중 176개 회원사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최 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최동호 신임회장은 "협회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 회원사에게 골프장 경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겠다. 골프가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스포츠로써 골프산업의 인식전환을 통해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친 골프산업의 정책개발을 통해 K-골프경영이 국제표준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 회장은 4월 1일 취임해 2028년 3월까지 3년의 임기를 맡는다.
최동호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 종사한 실무중심의 경영인이다. 임페리얼레이크(주)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충청지역협의회장을 지낸 뒤 현재는 올데이골프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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