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중앙총부는 20일 서울 종로구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차기 천도교 교령으로 준암 박인준(74·사진) 선도사가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1951년 경남 남해군에서 태어난 박 당선자는 천도교 동천교구장, 천도교 중앙총부 교화관장, 천도교 중앙총부 종무원장을 지냈다. 다음 달 1일 교령으로 취임하며 임기는 3년이다. 천도교는 지난해 5월 교헌을 위반한 박상종 전 교령을 면직하고, 10개월 임기의 윤석산 현 교령을 선출한 바 있다.

박동미 기자 pd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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