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거나 환절기가 되면 가정마다 보통 옷 정리를 하게 된다. 이미 유행이 지났거나 몇 번 입고는 마음에 들지 않아 입지 않는 옷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옷들을 좁은 장롱에 보관하는 것도 쉽지 않아 아깝지만 큰맘을 먹고 버리기로 생각하고 모아보면 그런대로 괜찮은 옷이 상당히 모여지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아나바다’ 운동의 활성화로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있고 최근 경기 불안과 고물가시대가 되어 벼룩시장 등도 활발해 이용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나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대부분 헌 옷 수거함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입을 수 없게 된 헌 옷들을 수거함에 넣어 필요한 사람들이 가져가 입게 하자. 그러면 재활용도 할 수 있고 물자도 절약되며 폐품정리도 되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우윤숙·대구 달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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