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헌법재판소가 역대 대통령 탄핵 사건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최장 기간 평의를 이어가는 것과 관련 "더 이상 선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엑스(X·전 트위터)에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문제 등을 지적하는 한 언론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썼다. 이 대표는 "내란 사태가 장기화되며 소비 심리가 얼어붙고 자영업자들은 매출 급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선고를 지연해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24일부터 헌재 인근의 서울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설치·운영하고 대통령 파면 때까지 광장에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 인사들도 천막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조속한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조속한 선고를 촉구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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