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의 앤드루 위긴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마이애미 히트의 앤드루 위긴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 도중 환하게 웃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앤드루 위긴스의 맹활약 덕에 10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이애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니츠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2-105로 승리했다. 위긴스가 3점포 6개 포함 42점에 어시스트 5개를 곁들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타일러 히로가 29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덕분에 마이애미는 4일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승리한 이후 20일 만의 승리했다. 워싱턴은 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22일 휴스턴 로키츠전까지 10경기 연속 패했다.

30승 41패가 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10위를 지켰다. 샬럿은 18승 53패로 동부 콘퍼런스 14위에 그쳐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2쿼터 한때 두 자릿수 차로 뒤졌던 마이애미는 위긴스와 히로의 활약을 앞세워 57-47로 전반을 마쳤고 3, 4쿼터에 더욱 점수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6점 8어시스트)와 에런 위긴스(19점)의 활약을 앞세워 LA 클리퍼스 원정에서 103-101로 승리해 6연승을 내달렸다. 이 승리로 59승 12패가 된 오클라호마시티는 NBA 전체 최고 승률(0.831)을 유지했다. 서부 콘퍼런스 8위 클리퍼스(40승 31패)는 커와이 레너드(25점 10리바운드)와 이비차 주바츠(15점 11리바운드)의 동반 더블더블에도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동부 콘퍼런스 선두 클리블랜드(57승 14패)는 서보 콘퍼런스 최하위인 유타 재즈(16승 56패)를 120-91로 완파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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