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11시 22분 싱크홀서 50m 지점서 발견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영외고 앞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로 추락한 남성 박 모(34)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싱크홀 발생 17시간 만이다.
소방 당국은 25일 오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매몰된 30대 남성이 오전 11시 22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호흡과 의식이 없는 점을 비추어 볼 때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박 씨는 싱크홀 발생 지점으로부터 고덕동 방향 약 50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그는 24일 오후 6시 29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다 싱크홀에 추락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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