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회복한 NBA 댈러스의 앤서니 데이비스(사진 오른쪽). AP뉴시스
부상에서 회복한 NBA 댈러스의 앤서니 데이비스(사진 오른쪽).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돌아온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댈러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0-101로 승리했다.

댈러스의 승리는 부상에서 돌아온 데이비스(12점 6리바운드)의 활약이 컸다. 데이비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곧바로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6주간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27분가량 출전해 맹활약하며 4연패에 빠졌던 댈러스의 연승에 큰 힘을 보탰다. 나지 마셜(22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 승리로 댈러스는 35승 37패가 되며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 참가 마지노선을 지켰다. 닉 클랙스턴(19점)이 분전한 브루클린(23승 49패)은 4연패에 빠졌다.

댈러스와 트레이드 상대였던 루카 돈치치 역시 올랜도 매직과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한 32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7개씩 곁들이는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서부 콘퍼런스 4위 레이커스(43승 28패)는 동부 콘퍼런스 8위 올랜도(34승 38패)에 106-11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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