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대우 기자 ksh430@munhwa.com
저출생 여파로 학생 수가 줄면서 문 닫는 학교가 늘자 전남도교육청이 폐교를 ‘전남형 노인스쿨’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25일 전남형 노인스쿨 추진 태스크포스(TF) 협의회를 연다.
노인스쿨은 폐교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여가활동과 각종 건강관리, 평생교육 차원의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이 노인스쿨 추진에 나선 것은 도내 폐교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 도내 폐교는 모두 854곳으로 이중 733곳을 매각 또는 자체 활용하고, 43곳은 민간 등에 대부 중이나 78곳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교 전 활용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 도내 초등학교 입학 아동 수는 매년 약 1000명씩 줄고 있다. 올해 32개 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하지 못했다.
저출생 여파로 학생 수가 줄면서 문 닫는 학교가 늘자 전남도교육청이 폐교를 ‘전남형 노인스쿨’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남도교육청은 25일 전남형 노인스쿨 추진 태스크포스(TF) 협의회를 연다.
노인스쿨은 폐교를 활용해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여가활동과 각종 건강관리, 평생교육 차원의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이 노인스쿨 추진에 나선 것은 도내 폐교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현재 전남 도내 폐교는 모두 854곳으로 이중 733곳을 매각 또는 자체 활용하고, 43곳은 민간 등에 대부 중이나 78곳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 상태다.
도교육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폐교 전 활용 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매월 9일 ‘폐교 점검의 날’을 운영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 도내 초등학교 입학 아동 수는 매년 약 1000명씩 줄고 있다. 올해 32개 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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