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 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병진(오른쪽)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과 한명석(왼쪽) 아주자동차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25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 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병진(오른쪽)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과 한명석(왼쪽) 아주자동차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모터스포츠 분야 선도할 인재 양성 위한 장학금 및 교육용 차량 기부
일본 연수 프로그램 및 기술 교육 기회 제공으로 전문 인력 양성 도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육성을 위해 아주자동차대에 장학금 8000만 원을 전달하고, 교육용 차량으로 렉서스 LC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T-TEP’의 일환이다.

25일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 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 한명석 아주자동차대 총장을 비롯한 약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0년 아주자동차대와 T-TEP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최초 모터스포츠 전공을 운영하는 아주자동차대와 함께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설, 실습용 차량 및 부품 기부 등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에 힘써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일본 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통찰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외에도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토요타 및 렉서스 딜러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로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토요타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모터스포츠를 통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추구하고 있다"며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이 미래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타·렉서스 익스피리언스 데이’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렉서스 LC와 토요타 86 등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며 주행의 즐거움과 브랜드의 기술력을 체험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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