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6일 오전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6일 오전 서해 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을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캡처 연합뉴스
러시아 잠수함 한 척이 동해에서 미사일을 다수 발사하는 훈련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러시아 국방부 성명을 인용해 "태평양 함대의 디젤 발전 잠수함 우파(Ufa)가 일본해(동해·러시아 국방부의 표기) 해역에서 이뤄진 예정된 훈련 중에 해상과 해안 목표물들을 향해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들을 발사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사일의 사거리가 1000㎞ 이상이었으며 이번 훈련에서 모든 모의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앞선 보도에서 우파가 2022년 11월 실전 배치된 최신 잠수함으로 세계 최첨단 무소음 기능을 갖춘 잠수함 가운데 하나로 간주된다고 평가했다.

우파는 디젤 엔진을 가동해 충전한 배터리로 운항하는 잠수함으로 배수량 3900여t에 길이는 74m 정도이며 최고 30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이현욱 기자
이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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