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롯데 2루수 고승민이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고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고승민이 25일 SSG전을 마치고 옆구리에 불편감을 호소했고, 검사 결과 우측 옆구리(내복사근) 염좌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로 내정된 김진욱을 등록했다.
고승민은 큰 부상은 피했다. 롯데는 "1주일 정도 휴식한 뒤 기술 훈련을 시작하고 복귀 시점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특별히 다친 상황은 없다"면서 "(대체 2루수는)오늘 전민재가 먼저 나간다. 돌아가면서 상황을 보면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고승민은 지난해 주전 2루수로 발돋움했다. 120경기에 출전한 고승미은 타율 0.308을 남겼고, 14홈런, 87타점을 보탰다. 하지만 올 시즌엔 개막 후 3경기 타율 0.091(1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인천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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