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NBA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하고 있다. AP뉴시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NBA 홈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피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가 부상 복귀전에서 트리플 더블로 승리를 이끌었다.

덴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밀워키 벅스와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서부 콘퍼런스 3위 덴버(46승 28패)는 왼쪽 발목 부상으로 최근 5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요키치가 돌아와 39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승리를 진두 지휘했다. 요키치는 이번 시즌에만 30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 중이다. 마이클 포터주니어도 3점슛 6개를 포함해 23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동부 콘퍼런스 6위 밀워키(40승 32패)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발목을 삐어 휴식한 가운데 브룩 로페즈가 26점으로 분전했으나 적지에서 쓰린 패배를 당했다.

서부 콘퍼런스 4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극적인 팁인 버저비터로 120-119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레이커스(44승 28패)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루카 돈치치가 3점포 6개를 포함한 3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레이커스의 공격을 이끈 가운데 제임스가 13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4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동부 콘퍼런스 4위 인디애나(42승 30패)는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으로 분전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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