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일주일간 지속된 산불로 폐허가 돼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의성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95%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8일 경북 의성군 산림이 일주일간 지속된 산불로 폐허가 돼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의성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95%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 진화 작업이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성 일대의 산불 진화율이 오전 5시 기준 95%까지 올랐다.

28일 산림청은 “의성 지역 화선 277㎞ 중 263㎞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821㏊이다.

다만 산불이 번진 영덕과 영양·청송·안동 등 4개 시군의 진화율은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산림청은 이날 경북 5개 시군에 진화헬기 41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152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을 예정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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