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원정대
태백원정대


28일 OBS W 여행 예능 ‘태백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태백의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태백의 전통을 지켜나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태백원정대는 화전민의 노래에서 탄광민의 노래로 전해진 태백의 옛 가락, ‘태백 아라레이’를 되살리고 있는 ‘태백아라레이보존회’ 김금수 회장을 만나 직접 태백 아라레이를 배워본다.

본격적인 배우기에 앞서 진행된 듣기 평가 시간에서 배우 백현숙은 커닝을 시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커닝 의혹이 제기되자 능청스럽게 부인하던 그는, 결국 자신을 안쓰럽게 여긴 ‘광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다고 자백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으로 원정대는 태백의 노년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대한노인회 태백시지회 실버예술단 쇼쇼쇼’를 찾는다. 열정적인 전혜영 단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춤을 배워보는 원정대. 그중 배우 성현은 열정 가득한 자세로 춤을 배워 이목을 끌었다.

또한, 태백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한 목수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아이디어와 재능은 많지만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그들이 태백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목수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들어본다.

여정의 마지막은 태백의 희망, 어린이합창단과의 만남이다.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백현숙은 어린 시절 자신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는다. 태백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당당히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감동과 응원을 전한다.

태백의 곳곳을 돌아보며 태백의 매력을 전달해왔던 ‘태백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은 28일 금요일 오후 6시 40분, OBS W에서 방송된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