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의 골목길 개선사업 전. 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의 골목길 개선사업 전. 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의 골목길 개선사업 후. 서초구청 제공
서울 서초구의 골목길 개선사업 후. 서초구청 제공

노후 골목길,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
서초구, 6월까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위한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추진
주민의견에 대해 각 분야 전문인력 등 후보지 현장조사 실시 후, 최종 28개소 선정
골목길 안전사고 예방, 보행약자 편의 증진, 미관 개선, 범죄 예방효과 등 기대
전성수 구청장, "골목길 안심(安心)도로로 변화…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할 것"



서울 서초구는 올해 3월부터 6월 30일까지 노후 골목길을 정비하는 ‘2025년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초구 3개 권역 사업구간 총 28개소 노후 골목길의 아스팔트 포장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는 사전에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인력과 함께 사업대상 후보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여러 후보지 중 노후화 정도, 안전사고 위험성 및 보행약자 통행불편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서초·내곡권역, 방배권역, 잠원·반포·양재권역 등 3개 권역, 28개소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33개소의 골목길에 대해 정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오랫동안 균열·파손된 노면을 정비하고, 색이 바래진 일방통행로 및 주·정차금지(황색실선) 등 노면표시를 재도색하여 골목길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약자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깨끗하고 정돈된 골목길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이 개선되고, 범죄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하고 깨끗한 골목길 개선사업’으로 주민들이 매일 다니시는 골목길이 ‘안심(安心)도로’로 변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된 골목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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