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4월 15일 구청에서 ‘요양기관 종사자 대상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고령자와 치매 환자 등의 구강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홍보이사인 이미애 치과위생사가 교육을 맡는다. ▲노인 구강 관리의 중요성 ▲구강 질환과 전신 질환과의 관계 ▲돌봄 인력이 실천할 수 있는 노인 구강 관리방법 등 실용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라고 동대문구는 전했다.
동대문구는 특히 교육 이후에 5개 요양시설을 선정해 구강 관리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구강 관리 실천 여부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을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교육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요양기관 종사자는 동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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