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확인증 제시하면 승차권 무료
SRT운영사인 에스알(SR)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 약 1400만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에스알이 마련한 성금은 서울 사랑의 열매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긴급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에스알 임직원은 피해지역 복구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지난 28일부터 산불피해 지역 복구에 나서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SRT 무료 탑승을 지원해왔다.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은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시하면 울산역과 포항역 등으로 이동할 때 필요한 승차권을 무료로 발권받을 수 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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