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혼란 누가 만들었나…승복 의지 표명 없이 무슨 얘기 하겠나”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오는 4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에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심판정에 출석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신인규의 아침저널’에 나와 “지금의 국가적 혼란, 국민적 분열과 갈등 상황을 누가 만들어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윤 대통령이) 그야말로 멀쩡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며 “가해자인 대통령이 현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단 한 번도 승복의 의사를 비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국민과 국가에 대한 가해자인 대통령이 (선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하지 않았는데 나와서 무슨 얘기를 하겠나”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대통령은 ‘무조건 승복하겠다’, ‘책임을 느낀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말하고 나오면 모를까, 그러지 않고 파면이 선고됐을 때 어떤 행태를 취하겠나”라고 되물었다.
정 의원은 “선고 이후 국가적 혼란을 가중할 가능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이 선고기일에) 안 나오는 게 좋다고 보고, 또 안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박세영 기자
관련기사
-
“오전 11시 선고 의미는 간단하게 끝나기 때문…의견 팽팽하면 10시” 국힘 대변인 주장
-
탄핵찬반, 박근혜 ‘8대 2’ 윤석열 ‘6대 4’… 불복 우려 커졌다
-
尹선고 D-2…전원일치면 ‘이유’, 의견 갈리면 ‘주문’ 먼저 읽는다
-
박근혜 탄핵때보다 더 분열된 여론… “혼란 부른 정치권, 결자해지”
-
윤석열도 이재명도 ‘선고 승복’ 공식메시지 없어
-
"尹 만장일치 파면…탄핵심판 ABC 수준 기초" MB 때 법제처장의 말
-
8:0 파면이냐, 5:3 기각이냐… 재판관들, 선고일까지 평의
-
헌재, 4월 4일 오전 11시 尹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
3호선 안국역, 탄핵선고 당일 폐쇄…오늘도 일부 출구 막아
-
尹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신청도 폭주…20석에 수만명 몰려
-
찬탄·반탄 수십만명 윤 선고일 도심집결… 경찰 “헌재주변 진공화”
-
"尹, 3명이 탄핵 거부, 1명은 왔다갔다"…한 헌법학자의 '기각' 전망
-
변론 11회·증인 16명… 윤석열 탄핵 접수 111일만에 매듭
-
윤석열 탄핵 인용땐 ‘6월3일 대선’ 유력… 기각땐 대국민담화 가능성
-
헌재, 4일 오전 11시 윤석열 탄핵 선고…최종변론 38일만
-
헌재, 尹 탄핵심판 4일 선고… 與野의 승복 선언 절실하다[사설]
-
권성동 "헌재, 조속히 결론…민주당 집단 광기 중단 시켜야"
-
재판관 경호인력 추가배치… 시위대 헌재 100m 밖으로
-
윤, 헌재 직접 출석할듯… 이번주 정치적 운명 판가름
-
“윤석열·이재명 승복선언이 국민통합 출발점”
-
“기각에 무게” · “尹복귀 없다” … 여야의 동상이몽
-
헌재앞 ‘폭풍전야’… 경찰, 주변 100m ‘진공구역’ 사실상 완료
-
“헌재, 계엄 요건 충족 최우선 판단” … 중대위헌·위법 여부에 달린 尹운명
-
안국역 일대 탄핵찬반 시위 지속… 경찰, 선고날 충돌방지 인력 총동원
-
“이제 국민의 시간…불법·폭력은 안돼”
-
韓대행 “공동체 파괴행위 땐 현행범 체포·무관용 원칙”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