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는 지난 3월 31일 심각한 산불피해를 본 경북 영양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산림 5070㏊, 건축물 112동, 농업시설 55개, 축사시설 3동이 피해를 봤다. 이에 광진구는 자원봉사센터 캠프장 3명과 직원 6명 등 9명으로 구성된 광진구 대표단을 영양군에 파견했다.
광진구 대표단은 담요, 칫솔, 비누, 화장지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응급구호세트 95개, 취사구호세트 5세트, 마스크 1000장, 수건 1000장, 양말 1100켤레 등 총 1800여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산불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구호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몹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주민들께서도 힘내시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광진구는 오는 25일까지 4주간 산불피해 특별모금창구를 운영,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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