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퍼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깃발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3월 9일(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퍼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는 깃발을 들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을 도입한다.

2일 오전(한국시간) EPL 사무국은 "오는 12일 열리는 32라운드부터 SAOT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SAOT가 가장 먼저 적용되는 경기는 12일 오후 8시 30분 시작하는 맨체스터시티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다. EPL은 SAOT가 오프사이드 결정의 속도, 효율성, 일관성을 향상시키면서 절차의 무결성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

SAOT는 오프사이드 결정 과정의 주요 요소를 자동화해 비디오판독(VAR)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여러 개의 카메라가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프사이드 상황이 나오면 즉시 심판진에게 알린다. 따라서 판정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인다.

SAOT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도입됐고,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지난해 초 카타르에서 개최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도 SAOT가 쓰였다. 프로축구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나 이탈리아 세리에A,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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