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OCI홀딩스도 동참

재계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천리그룹과 삼천리스포츠단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더하기 위해 총 4억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삼천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7000만 원을 기부하고, 1억 원 상당의 한식 밀키트 약 1만7000인분을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시에 전달한다.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들도 3000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동서와 동서식품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1억 원, 2억 원씩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KCC글라스는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억 원을, OCI홀딩스도 긴급구호 성금 2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청호나이스도 피해 지역 복구 등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했다.

장병철·최준영·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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