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신복은 6일 오전 신장염으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신장이 좋지 않아 30년째 투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953년 대구에서 출생한 홍신복은 음악가 집안에서 자랐다. ‘아리랑싱어즈’의 홍신윤, ‘코리아나’의 홍화자의 동생으로 8남매 중 막내다. 1977년 권성희, 전항과 함께 세샘트리오를 결성했고, 이듬해 ‘나성을 가면’에 이어 2집 ‘오오오, 하얀 날개’(1979)를 발표한 이후 탈퇴했다. 1980년 함영미, 김영수와 무지개트리오를 결성, 그해 열린 ‘80 TBC 세계가요제’에서 ‘사랑의 길목’으로 입상했다.
유족으로 부인과 아들이 있다. 빈소는 서울 도봉구 한일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8일.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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