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는 엄지성은 10일(한국시간) 열린 플리머스와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완지 시티에서 활약하는 엄지성은 10일(한국시간) 열린 플리머스와 41라운드 홈 경기에서 쐐기골 도움으로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 캡처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선보이며 소속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다.

엄지성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플리머스 아가일과 41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을 활약하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이날 도움으로 엄지성은 지난해 7월 K리그1 광주FC를 떠나 스완지 유니폼을 입은 뒤 공식 경기 2골 3도움이 됐다.

지난 5일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스완지의 1-0 승리를 견인하는 결승골을 넣었던 엄지성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홈 팬의 눈도장을 찍었다. 엄지성은 스완지가 1-0으로 앞선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해리 달링의 헤더골을 이끌었다. 엄지성이 골대 쪽으로 바짝 붙인 크로스가 추가골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엄지성은 스완지가 3-0으로 트게 앞선 후반 37분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이 승리로 스완지는 2연승 포함 3경기 무패 행진으로 14승 9무 18패(승점 51)가 되며 챔피언십 24개 클럽 가운데 14위가 됐다. 플리머스는 8승 13무 20패(승점 37)로 최하위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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