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증가 관련,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산불 진화 장면.  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증가 관련, 오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산불 진화 장면. 강원소방본부 제공

이른 오전부터 산림청 헬기 2대 투입

우리 시설물 피해 없어…“MDL이남 산불 진화 중”

지난 10일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10일 오후 4시30분쯤 강원도 고성군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산림청 진화헬기 투입전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합참은 “현재까지 아측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다”며 “군사분계선(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